블루엔젤 공승연·트와이스 정연...'쓸고 닦고 강아지 간식주고'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최서윤 기자 | 2020-07-06 15:16 송고 | 2020-07-06 17:29 최종수정
내추럴발란스의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은 지난 5일 경기 안성시 한 유기·유실동물보호소에서 견사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블루엔젤봉사단은 상황이 어렵고 힘든 유기동물보호소에 작은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13년 만든 모임이다. 연예인과 업계 전문가들(수의사, 훈련사, 미용사, 업체 등)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기도수의사회, 카디날코리아 쉼봉사단과 공동 진행했다. 수의사회는 예방접종을 했고, 연예인 봉사자들은 견사 청소를 맡아 강아지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승연과 YG엔터테인먼트 사회공헌팀은 견사 청소 등을 했다. 김새론, 이태환, 안혜경, 김영희, 권정아 등은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주며 교감했다. 배우 양주아와 모델 김효진, 슈퍼모델 봉사모임인 아름회 멤버들은 강아지 배설물을 청소했다.
이웅용 훈련사와 배우 황혜인, 한세민은 제초 작업을 했다. 배우 현우, 가수 에디킴, 마법사 최현우 등은 임시 견사 철거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 여러차례 이 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공승연과 걸그룹 트와이스 정연 자매는 강아지 배설물 청소를 하며 호흡이 척척 맞는 모습을 보였다.
공승연은 "이곳에 자주 봉사하러 오는데 특히 평일에는 봉사자들이 많이 부족하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많은 사람들이 유기견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고 입양해주면 좋겠다. 또 가족이 된 강아지들은 버리지 말고 끝까지 책임감 있게 잘 키워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발열체크, 신상 확인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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