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펜션 매몰 '외할머니·엄마·두살배기' 3대 참변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 2020-08-03 18:57 송고 | 2020-08-03 18:58 최종수정
"세찬 폭우가 밤새 쏟아지더니 갑자기 산이 무너져 내렸다."
3일 경기도 가평군 호명호수 인근의 한 펜션 사무실 동으로 사용되는 목조건물이 토사에 매몰돼 일가족 등 4명이 매몰됐다. 이날 오후 현재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매몰된 사람은 펜션업주 60대 여성 A씨와 딸 B씨(36), 손자 C군(2), 남자직원 D씨(40) 등 4명으로 이중 A씨와 B씨 모녀, 그리고 B씨의 어린 아들은 토사물 더미 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D씨에 대해서는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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