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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원정대' 최시원·장기하, 배 위에서 맺은 도원결의의 정체는?

배우 최시원과 가수 장기하가 배 위에서 화장실로 맺은 도원결의를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한 호텔에서 MBC에브리원의 새 예능 '요트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최시원과 장기하는 배 위에서 다 같이 볼일을 본 일화를 소개하며 '도원결의'라고 표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배우 최시원은 요트 위에서 가장 재밌었던 일로 "화장실로 맺은 도원결의"라고 언급했다. 이에 장기하는 "바다를 향해서 시원하게 해결하는 상황에서 시원이만 빠졌다"며 "도원결의 하기 어렵지 않냐"고 장난스럽게 받아쳤다.

또한 김승진 선장의 "시즌 2로 다시 함께 요트 원정을 떠나고 싶다"는 발언에 모든 출연자가 장난스럽게 거절하는 모습을 연출해 남다른 친밀함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7일 MBC에브리원에서 시작하는 예능 '요트원정대'는 모험을 꿈꿨던 네 남자가 요트를 타고 태평양 항해에 도전하는 다큐멘터리식 예능 프로그램이다. 김승진 선장과 함께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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