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보신 적 있죠?"…정부 브리핑 절반을 차지하는 사람
(서울=뉴스1) 문동주 기자, 이승아 기자 | 2020-09-08 18:14 송고
"저 보신 적 있죠?"…정부 브리핑 절반을 차지하는 사람
"다 같이 사는 세상이잖아요. 한 명이라도 정보에서 소외된다면 공존해서 살기 어려운 세상인 것 같아요"
중앙 정부 브리핑의 수어 통역을 맡고 있는 고은미 수어 통역사의 말이다. 지난 4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고은미 통역사는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써 긍정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를 자주 보는 사람에게 고은미 통역사의 얼굴은 낯익다. '코로나19 브리핑' 등 정부 기관의 브리핑마다 발화자와 나란히 서서 수어를 통역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정부 브리핑에 수어 통역을 지원해오고 있다.
영상으로 만나는 고은미 수어통역사 인터뷰.
moondj3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정부브리핑 #수어 #수화 #수어통역사 #고은미 #고은미수어통역사 #브리핑 #질본 #수화통역사 #브리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