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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3년 더간다...이재갑 교수 인터뷰

"감염병 관리에 있어 중요한 건 사전 경험입니다. 왜냐하면 상상력으로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어서 그나마 잘 버티고 있는 겁니다. 최악의 상황을 겪어 보면 역설적으로 대비도 할 수 있습니다. 메르스 사태 때 호되게 당했던 정부와 방역당국은 이번엔 적어도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은 만들지 않겠단 의지를 갖고 있었고 민간 전문가들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반영하면서 균형을 잡고 있습니다. 메르스로 치른 비용이 자산이 된 것이죠"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전문의 얘기다.

이재갑 교수는 지금의 상황이 앞으로 2~3년 더 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감염이 지금처럼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이 그나마 억제되는 시점은 백신을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은 맞아야 시작이 될텐데 백신 개발이 제대로 되려면 앞으로 1년~1년반의 시간은 걸릴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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