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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이 이낙연에게 묻다 "호텔방이 전월세 대책?"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0-11-18 17: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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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여당의 유력 잠룡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지난 정권(문재인 정부)의 잘못을 바꿀 수 있는 후보로 비칠까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사무실 '희망22'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대표가 전날 관훈클럽토론회에서 내놓은 전·월세 대책을 겨냥해 이 대표를 강하게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어제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이 대표는) 주택 문제를 뼈 아픈 패착이라고 하더니 내놓는 대책이 호텔을 확보해 전·월세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전·월세 대란으로 어떤 고통을 겪고 내 집 마련의 사다리가 무너져서 고통을 겪는 것을 저렇게 모르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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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j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