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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쿠데타vs뉴진스 베끼기…깊어가는 민희진-하이브 갈등

하이브가 ‘뉴진스의 엄마’로 불리는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뉴진스가 속한 하이브 하위 레이블 ‘어도어’ 경영진이 ‘脫 하이브’를 시도한 정황이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어도어 경영진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행해왔다는 의혹입니다. 어도어 경영진이 대외비인 계약서를 유출하고, 하이브가 보유하고 있는 어도어 주식을 팔도록 유도했다는 정황이 하이브 사내 감사에 포착됐다는 것이죠.

이에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진의 전산 자산을 회수하고 대면 진술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 어도어 이사진에 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죠.

어도어는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스타 디렉터로 이름을 날린 민희진 대표가 설립한 회사입니다. 민 대표는 SM 입사 후, 여러 아티스트의 실험적인 콘셉트를 만들어내 입지를 다져오며 이사 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이후 그는 2021년부터 하이브의 최고 브랜드 책임자(CBO)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이번 사태로 그가 친정 SM을 떠나 새롭게 손잡았던 방시혁 의장에게 반기를 든 셈입니다.

어도어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되려 하이브 산하 빌리프랩의 신인 걸그룹인 ‘아일릿(ILLIT)’의 표절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빌리프랩은 지난해 JTBC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신인 걸그룹 아일릿을 데뷔시켰는데요. 스타일링과 안무 등이 뉴진스와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왔죠.

이에 민 대표는 ‘뉴진스의 아류’라는 등 입장문을 통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는 이미 하이브 및 빌리프랩에 유사성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들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구체적인 답변을 미루다 갑작스레 민 대표의 직무를 정지하고 해임하겠다는 절차를 밟겠다고 통보했다는 입장입니다.

#민희진 #하이브 #뉴진스 #어도어 #아일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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