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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예상후보 인터뷰]김영춘 민주당 부산진갑지역위원장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오늘은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준비 중인 김영춘 민주당 부산진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모셨다.

-안철수 신당 측의 영입설이 돌고 있는데 안 의원을 직접 만나신 적은 있으신가요. 또 안철수 신당과의 관계설정을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네 있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한번 만나서 두 시간 정도 진지한 토론도 하고 의사교환을 한적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 의원 측의 여러분들이 작년부터 계속 같이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조금 곤혹스러운 적이 있습니다.
저는 국회의원을 두 번 지내면서 사십대 10년간 똑같은 도전들을 여러 차례 해왔습니다.
그런 끝에 다시 정치를 재개하고 돌아온 것이 민주당입니다.
그것도 제 옛날 지역구인 서울 광진구가 아니라 민주당으로서는 아주 열악한 지역인 부산에 와서 정치를 다시 하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야당의 기초를 영남지역에서부터 부산에서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야 겠다 그래서 야당이 전국정당이 되고 그 개혁의 에너지가 야당을 쇄신시키는 그런 동력원이 되도록 만들어야 되겠다 라는 마음으로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탈당을 하고 하는 것은 제 역할은 적어도 아닌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요즘 시민후보 얘기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쪽에서는 전체적으로 민주당만의 경선이 아니라 원샷 경선을 하자라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원샷경선에 대한 김 위원장의 생각은 어떠한지요.
▲나중에는 그런 상황이 충분히 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단계에서는 원샷 경선 이야기를 하기가 너무 섣부른 단계가 아닌가 싶어요.
우선 민주당 안에서 후보가 정해져야 될 것이고 안철수 신당에서도 후보가 정해지고 또 무소속의 오거돈후보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가 확정이 된 이후에나 시기적으로는 4월말 이런 시점이 돼야 비로소 그런 논의가 가능한 게 아닌가 그렇게 본다면 선거라는 공간에서 3달은 참 긴 시간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 이야기하기에는 너무 빠르다는 생각입니다

-부산에 내려와서 느낀 점은...
▲제가 찾고자 하는 것은 부산에서 변화의 희망 부산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망의 에너지를 찾으려고 하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부산은 분명히 희망이 있습니다.
아직은 답답하긴 하지만 부산은 희망이 있는 도시다라고 많이 느꼈습니다.

-부산이 어떻게 바뀌어야 된다고 봅니까?
▲지난 20년 동안 거의 새누리당 일당독점시대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 20년간 과연 부산이 발전을 많이 했는가 곰곰이 한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산이 야당도시라고 전국적으로 이름을 떨치던 70~80년대 부산은 서울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발전을 했던 도시였습니다.
수출만 하더라도 27%를 차지하다가 지금은 3%로 전국 꼴찌수준입니다.
인구가 40만명이나 줄었습니다.
지금 부산의 젊은이들은 부산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부산을 떠납니다.
결국 부산은 자꾸 젊은이들이 떠나보냄으로 해서 노인들 중심으로 운영이 되는 그런 도시가 돼버리고 전국에서 고령화(노인)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입니다.
반면에 신생아 출생비율은 가장 낮고요.
고용률도 전국 최저 수준이고 그런 점에서 이제는 기존의 사고방식, 힘 있는 여당 새누리당을 찍어주면 부산이 좋아진다 발전한다에 더 이상 현혹되지 않고 새로운 변화의 선택을 하는 것이 부산발전을 위한 유일한 선택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갑오년 2014년 새해 부산시민들에게 덕담 한마디 해주시죠.
▲부산시민 여러분. 2014년 한 해 어렵지만 함께 이겨나가고 함께 희망을 꿈꾸는 그런 멋진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 해 건강하시고 가정에 편안하고 좋은 일만 많이 계시기를 빌겠습니다.

우리지역 정치인 바로알기 부산시장 민주당 후보로 열심히 출마를 준비 중인 김영춘 민주당 부산진갑지역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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