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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구의역…청년의 평범한 하루는 '그날'이 끝이었다

28일은 서울 구의역에서 19살 비정규직 김모군이 스크린도어를 수리하다 사망한지 1년된 날이다. 2인1조 작업이 원칙이지만 김군이 속한 서울메트로 하청업체 은성 PSD(Platform Screen Door·스크린도어)에서는 이를 지키지 않았다.

"키는 180cm정도 됐고 건장한 친구였다" 김군과 당시 같이 일을 했던 조모씨(가명)는 그에 대해 이렇게 회상했다. "사고 한달전 회기에서 같이 술을 먹은 적이 있다"는 그는 "2016년 4월쯤 자회사 편입 이야기가 돌았는데, 힘들어도 열심히 해보자고 했는데..."라며 말끝을 흐렸다.

이어 그는 "메트로에서 퇴직한 상사가 우리를 유독 괴롭혔다"며 "전화로 오더를 받고 바로 움직이지 않으면 매우 화를 냈다"고 말했다. 그가 말한 상사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사고 이후 서울메트로는 외주용역 직원들을 직접고용했지만 정규직이 아닌 무기계약직 형태였다. 서울시는 지난해 PSD유지보수, 역무지원, 전동차 검수지원 등 근로자 141명을 직접고용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윤영태 서울지하철노조 AFC 지회장은 이에 대해 "관리소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적은 인력이 한 관리소당 30개 역을 담당하고 있어 아직도 보완될 부분이 많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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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역 #스크린도어 #1주기 #은성 PSD #서울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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