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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 '병원선' 하지원·강민혁·이서원 "나이차? 부담없고 재밌어요"

(서울=뉴스1) 송영성 기자  |  2017-08-29 10: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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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지원, 강민혁, 이서원이 나이차를 극복하고 드라마 '병원선'에서 호흡을 맞췄다.

하지원은 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제작발표회에서 "강민혁, 이서원씨와 나이 차이가 있기 때문에 만나기 전엔 잘 몰랐다"면서 "그래서 낯설거나 부담스럽기보다 촬영이 재밌었다"고 말했다.

강민혁은 '대선배와 연기호흡'에 대한 질문에 "대화도 너무 잘 통하고 잘 챙겨주셔서 불편한 게 하나도 없었다"며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녹아들었던 것같다"고 말했다.

이서원은 "누나가 현장에서 굉장히 많이 웃으시고 더위조차 이겨낼 수 있는 해맑음이 있다"며 "누군가가 지쳐있을 때 이끌어줄 수 있는 힘이 있고, 모든 것을 다 배워야 할 것같다"고 말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섬을 돌면서 의료활동을 펼치는 의사들이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면서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의사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30일 밤 10시 첫방송.

yss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