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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TV]이윤택 "벌 달게 받겠다…성폭행은 인정안해"

"발성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가슴, 척추 등 터치가 있었습니다. 부적절한 행동, 잘못했습니다."

연출가 이윤택(7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19일 서울 종로구 명륜3가동 30스튜디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성추행 의혹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법적 책임도 지겠다고 밝혔다. 이씨는 그러나 성폭행 의혹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김수희 극단 미인 대표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투'(#Metoo, 나도 말한다) 운동에 동참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자, 김소희 연희단거리패 대표를 통해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또 "극단 내에서 18년 가까이 진행된 관습으로 생긴 나쁜 행태라고 생각한다"며 "저 때문에 연극계 전체가 매도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20여분간의 기자회견을 마친 이씨는 도망치듯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차에 오르는 그에게 지인들이 다가가 "수고했어, 이선생"이라고 말하자 이씨는 두손을 꼭 잡으며 "응, 응"이라고 대답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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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김수희 #연희단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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