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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중단 학교 방문한 조희연 "큰 혼란 없어 감사...민주사회 성숙한 모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둘째날인 4일, 급식이 중단된 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서울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는 급식실 노동자들이 이날 하루 파업에 참여해 급식이 중단됐다. 이에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점심시간에 교실을 방문해 '네 시, 다섯 시부터 도시락을 준비하기 위해 엄마가 일어났다'는 학생, '엄마가 아닌 아빠가 도시락을 싸줬다'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대화했다.

조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학교 실정에 맞게 다양한 방식으로 급식 혼란에 대해 대응을 해주셔서 큰 혼란 없이 파업 기간을 지낼 수 있어 학부모님들께, 학교에 감사한 마음이다"고 밝혔다.

이어 "대개 이런 파업을 하게 되면 '왜 파업을 하느냐'는 비난 섞인 논란이 많은데, 파업을 민주사회의 일상적인 모습으로 차분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며 "이번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 사태에서도 우리 사회의 성숙한 모습을 새롭게 읽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 교육감은 대책과 관련 "지난 1998년 파견법 도입 이후 비정규직이 크게 늘어났고 그동안 많은 처우 개선이 이뤄졌지만, 아직도 갈 길이 멀다"며 "동일노동, 동일 임금 원칙에서 볼 때 정규직과 처우의 갭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큰 틀에서 개선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처우개선의 개별적 사항에 대해서 비정규직과 접점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대한의 접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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