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철 13년만에 컴백... 국내 유명 뮤지션 대거 참여
(서울=뉴스1) 조민교 인턴기자 | 2019-11-20 17:26 송고
가수 김현철이 13년 만에 10집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이번 10집 앨범에는 마마무 휘인 화사, 박원, 백지영, 박정현, 정인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현철은 20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KL스테이지에서 열린 정규 10집 '돛' 발매 기념 음감회에서 각 뮤지션들과 어떻게 함께 앨범작업을 했는지를 설명하고 기자, 팬들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철은 박원과 작업한 더블 타이틀 '당신을 사랑합니다'에 대해 "박원과는 인연이 오래됐다. 제가 나중에 음반을 내면 네가 좀 불러달라고 계약했는데 이번에 와서 계약이 성사됐다"면서 "이 노래는 여태까지 제 노래를 사랑해주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드리는 노래"라고 말했다.
백지영과 작업한 '안아줘'에 대해서는 "백지영을 위한 노래다. 지영이가 이 노래를 딱 고르더라"며 "염두에 둔 가수가 딱 그 노래를 짚은 경험은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
10집 앨범 '돛'은 가수뿐 아니라 프로듀서 김현철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 '위 캔 플라이 하이'(We Can Fly High), '당신을 사랑합니다(feat. 박원)'을 포함한 12개 트랙이 담겼다. '돛'은 지난 17일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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