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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로 난방까지'...'환경 이슈' 잠재울까?

암호화폐를 비판할 때 빠지지 않는 '환경 파괴' 이슈에 대한 실마리가 마련됐다.

채굴기 제조업체 와이즈마이닝(Wisemining)은 비트코인 채굴과 난방이 동시에 가능한 보일러 '사토'를 개발하고 사전 주문을 받고 있다.

와이즈마이닝 측은 "에너지 효율에 있어서 기존 보일러와 차이가 없다"며 "경제적으로 지속 가능할 뿐만 아니라 환경 이슈에 대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채굴 과정에서 대규모의 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BBC는 지날달 11일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연구진의 자료를 인용하며 "비트코인 채굴을 위한 연간 전기 사용량이 아르헨티나 연간 전력 소비량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거래 한 번에 비자카드를 한 번 사용하는 것 보다 75만배 많은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최근 기업들의 관심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집중되어 있는 만큼 암호화폐 분야에서도 책임감이 엄격하게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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