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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노형욱에 "변창흠과는 다르다"고 한 이유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게 "변창흠 전 장관과는 좀 다르다"고 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노 후보자에게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 정도 줄 수 있냐"고 물었다.

노형욱 후보자가 즉답을 피하자 김은혜 의원은 "기존 정부,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중에 가장 잘했다고 할만한 정부는 어느 때였냐"고 물었다.

노 후보자는 "그때 당시의 상황 등이 다 달랐기 때문에 비교하기에는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제일 잘했다고는 안 한다"며 "변창흠 전 장관과는 좀 다르다"고 했다.

이어 김은혜 의원은 "대통령이 취임 이전 수준으로 부동산 가격을 돌려놓겠다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그 취지에 공감하고 재임 중에 가능한가"라고 물었다.

노형욱 후보자는 "취임 이전과는 격차가 클 텐데, 1년 사이에 (할 수 있다고) 말한다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노 후보자는 '현재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조정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공시가격 현실화 문제로 국민 부담이 크게 늘면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선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9% 상승률 중에서 현실화로 인한 부분은 2%포인트가 채 안 된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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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후보자 #부동산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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