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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견제에 나선 미국…'디지털 화폐'로 또다시 맞붙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중국을 의식하며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 '준비 태세'를 갖췄다.

26일 미 연준에 따르면, 레이얼 브레이너드(Lael Brainard) 이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CBDC의 잠재력과 기축통화인 달러의 역할을 감안할 때 미국이 국가 간 표준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 테이블에 서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부터 CBDC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에 연준은 디지털 결제 서비스 '페드나우'(FedNow)를 도입해 순차적으로 CBDC 기반을 쌓아나가려고 한다.

박성준 동국대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미국이 현재 암호화폐에 대해 규제 강화 정책을 쓰는 뒷배경을 살펴보아야 한다"며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정책을 무시하다가 이제는 때가 되었다고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고 상황을 해석했다.

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올해 8월 CBDC 모의실험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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