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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청해부대 집단 감염, 이게 나라냐...대통령은 사과하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청해부대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며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19일 하태경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정말 아무 말 핑계 대잔치를 벌이고 있다"며 "도저히 국방부의 말장난을 눈 뜨고 볼 수가 없어서 국방부가 왜 거짓말을 하는지 밝히려고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4월, 해군함정 '고준봉함'에서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자 이에 대한 대책으로 밀집 생활을 하는 군 장병들에게 우선적으로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자 국방부는 4월 27일, 30세 미만 장병의 경우 해외파병 인원과 함정은 필수 작전부대고 우선 접종 대상에 해당한다고 확인을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하 의원은 "4월 28일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함정 등 밀폐공간에서 생활하는 장병을 우선순위로 30세 미만 청년 장병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시키자고 했고 당시 서욱 장관이 밀폐 공간의 필수 작전 부대는 우선 접종대상자이고 4만 6000 명으로 판단한다고 답변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5월 3일, 정부는 30세 미만의 장병에게 화이자 접종 결정을 했다"며 "5월 3일 접종 결정을 했으면 청해부대 같은 경우는 함정이고 해외 파병이기 때문에 바로 접종을, 1차 접종 대상에 들어갔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의원은 "이것은 우선 접종 대상을 하기로 해놓고 후순위로 뺐다는 것"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도 못 고치는 정부가 된 것이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병사들이 '이게 나라냐'라고 생각을 한다는 사실을 엄중히 직시를 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청년 장병들과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 그리고 무능하고 사실상 직무 유기를 한 국방부 장관을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하태경 의원은 '국방부 장관 경질 외 어떤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재차 '대통령의 사과'를 강조했다.

그는 "자식들 불안해서 군대 보내고 싶겠냐. 청년들의 생명들을 사실상 홀대한 것이다"며 "대통령을 비롯해서 국방부의 총체적인 군 기강 해이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북한만 신경 쓰고 우리 군인들 별로 신경 안 쓰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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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청해부대집단감염 #청해부대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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