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문제 해결하러 미국 갔다'는 말에 웃음 터진 한동훈 장관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2-08-29 18:16 송고 | 2022-08-30 07:54 최종수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자신의 미국 출장 논란과 관련한 야당의 공세에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29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출장 기간 중 미국 법무부 장관과의 만남이 무산된 것 등을 지적했습니다.
이에 한 장관은 "주된 방문 목적은 FBI였고, 미국 측에서 7월11일 이후로 다시 날을 잡아달라고 재요청이 왔지만, 그 이후까지 남아있기에는 출장 계획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며 "날짜가 먼저 잡혀있었던 것이 아니라 먼저 확정된 것은 FBI 국장(면담)이었다"고 받아쳤는데요.
김 의원이 이번 출장과 관련해 "항간에 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갔다는 말이 있다"고 하자 한 장관은 실소를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이후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전 법무부장관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과거 출장 내역에 대해 언급하며 '불요불급, 시급한 출장이었나'고 지적하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의원이 누가 보더라도 상대방 위원을 폄훼했다"며 즉각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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