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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못해서 속 터진 한동훈, 일타강사로 대변신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3-03-27 16:32 송고   |  2023-03-27 16:4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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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검증은 사찰을 넘나들면 안되기 때문에 한계 안에서 얻을 수 있는 성긴 그물입니다. 그물을 빠져나온 것을 언론이 검증하는 것도 넓게 보면 검증의 한 부분입니다."

아들의 학교폭력 논란으로 정순신 변호사가 국가수사본부장직에서 낙마한 가운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인사검증 시스템에 대한 지적에 반박했습니다.

27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은 "법무부가 인사 참패와 인사 실패를 겪고도 계속해서 인사 검증 절차 업무를 비밀주의, 비공개하면서 불투명하게 운영할 것이 아니라 최소한 국회에서 요구하는 정보는 제공을 해야한다"라고 말했는데요.

한 장관은 "인사 검증 과정에서 강도를 아주 높이면 사찰이라든가 정치적 정보 수집의 문제가 된다"며 "그러니까 그 부분을 자제해야 되는 점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사 검증 시스템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김남국 #정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