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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계 핵심' 김병욱, 3선 도전…민주당에 쓴소리 "혁신 쇄신 부족"

"1기 신도시 특별법으로도 재건축이 잘 안된다면 대한민국 도시재생에 큰 걸림돌이 될 겁니다.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경기 성남분당을 현역인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3선 도전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분당을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곳이지만 과거엔 보수 텃밭으로 꼽히기도 했었다. 이 지역에는 21대 총선 당시 분당갑에 당선됐던 김은혜 대통령실 전 홍보수석비서관이 공천을 신청했다. 지난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김민수 당 대변인 역시 재도전한다.

3선 당선시 국토교통위원장을 하고 싶다고 밝힌 김 의원은 "재건축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라며 "제일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합의된 의지이고, 주민들이 뜻을 모은다면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에 따라 재건축이 늦을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 공천 파열음에 대해서는 "여당은 소위 나눠줄 것이 좀 있지만 야당은 그렇지 않기에 파열음이 더 있는 편"이라며 "문제는 원칙을 위배하는 시끄러움이냐 원칙 속의 티격태격이냐의 차이인데, 국민이 잘 판단해주시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과거에 비해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인정했다.

김 의원은 "과거에는 의사결정 과정이 더 투명하고 대중적이면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그런 모습이었다"며 "정당 지지율이나 그다음에 전체적인 밑바닥의 흐름이 민주당을 걱정하는, 민주당을 걱정하고 염려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은 분명히 옛날보다는 늘어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을 만나 성남 분당을에 출마한 소감 및 민주당의 쇄신 방향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김병욱 #민주당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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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민주당 #이재명 #친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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