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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선배 김병주에 반항?...임종득 "같이 근무한게 창피"

6일 열린 국회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군인 출신 의원들간에 설전이 오갔습니다.

이날 열린 3차 청문회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당이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을 김 의원이 회유했다는 여당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했는데요.

김 의원은 "임종득 의원이 직속 부하였고 하루에 다섯 번은 만나는 관계였는데 회유가 안된다"며 "한기호 의원도 직속 부하로 1년 근무 했는데 회유가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여당 의원들을 향해 "스스로 발광체가 돼라. 나를 통해 반사체가 되려하지 말라"고 했는데요.

이에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은 "본인 밑에서 근무했다고 하는데 같이 근무한게 창피하다"라며 "김 의원을 통해 반사되는 것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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