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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 출마' 태영호, "북한에서도 강남 모르는 사람 없어"

제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강남갑에 출마하는 태영호(태구민) 전 영국주재 북한공사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태영호 전 공사는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예비후보 등록서류 마련에도 많은 난관이 있었다"며 "북한당국의 테러 위협을 피하기 위해 태영호라는 이름을 태구민으로 개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병적은 병무청의 신속한 협조로 증명서를 발급받았다"며 "그러나 학력의 경우에는 통일부와 교육부 등을 거쳐 확인공문을 받는 과정이 복잡해 결국 내지 못했다. '탈북민은 먼저 온 통일'이라는 말의 의미를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태영호 전 공사는 "북한에서도 '강남스타일' 노래를 통해 강남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남은 대한민국 핵심이며 경제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지역"이라며 "자유시장경제의 가치를 훼손하고 개인의 자율성을 억압하는 정책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에서, 그것도 자유시장경제를 상징하는 지역에서 북한 출신의 후보가 잘 할 수 있을지 많은 분들이 지켜보고 계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죽음을 무릅쓰고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던 당시보다 더욱 비장한 각오와 사명감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제가 목숨을 걸고라도 그토록 다음 세대에 물려주고 싶었던 개인의 자유와 창의가 보장되는 사회, 우리 강남이 그 상징적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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