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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고개 숙인 이재용 "자녀들에게 경영권 승계 안 할 것"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0-05-06 16:51 송고   |  2020-05-06 16:56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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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없도록 하겠다"며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회장은 6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노사문제와 관련해서도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는 "삼성의 노사문화는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지 못했다. 최근에는 삼성 에버랜드와 삼성전자서비스의 많은 임직원이 재판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사과 기자회견, 현장영상으로 확인하세요!

glorymo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