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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명 몰린 PS4 출시 현장 "단언컨대 가장 완벽한 게임기"

"단언컨대 PS(플레이스테이션)는 가장 완벽한 게임기입니다."

카와우치 시로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사장이 유창한 한국어로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카와우치 사장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국제전자센터에서 열린 PS4 한국 출시 기념행사에서 한국어로 "여러분,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등장했다.

PS의 한글화에 앞장서 PS 시리즈를 사랑하는 게임팬들에게 '플레이스테이션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의 등장에 PS4를 구매하기 위해 몰렸던 많은 게임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카와우치 사장은 "단언컨대 PS는 가장 완벽한 게임기입니다", "느낌 아니까" 등의 유행어를 유창한 한국어로 구사해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노숙을 하며 PS4의 출시를 기다린 팬들의 성원에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PS4의 1호 구매자' 홍석민씨는 6박7일 동안 국제전자센터 앞에서 노숙을 하며 출시를 기다렸다.

홍씨에게 PS4를 전달하는 과정은 마치 게임 속 한 장면을 방불케 했다. 조명이 꺼져 어두워진 가운데 헬리콥터 소리와 함께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배경음악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어 국제전자센터 옥상에서 특수부대원 차림의 사람들이 줄을 타고 내려왔다. 오다 히로유키 소니엔터테인먼트재팬아시아 부사장은 특수부대원 차림의 사람들로부터 경호를 받으며 무대에 올라와 직접 사인한 PS4와 30만원 상당의 PS 카드를 홍씨에게 전달했다. 카와우치 사장은 사비로 구입한 호텔 숙박권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씨를 비롯해 800여명의 팬들이 PS4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PS4는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가 PS3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콘솔 게임기다. PS4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각) 미국시장에서 첫 출시돼 판매 첫날 100만대가 팔려나가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PS4 본체의 국내 가격은 49만8000원이며 본체 색상은 제트 블랙, 무선 컨트롤러의 색상은 제트블랙과 마그마 레드, 웨이브 블루 등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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