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대선주자 인터뷰 영상]안철수 "박지원 상왕? 국민이 상왕"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17-04-25 17:36 송고 | 2017-07-04 17:35 최종수정
"진보도 보수도 쫓은 적이 없다. 그거야말로 얼마나 옛날 사고방식인가."
지난 22일, 대선을 약 3주 남겨두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진보와 보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 어느 한쪽도 잡지 못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이날 안철수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경우의 수를 예측해) 이렇게 하면 진보 표 얼마, 보수 표 얼마를 가져오고, 그렇게 정치하지 않는다"며 "제가 믿는 소신대로 이야기하고 평가를 받았을 뿐이고, 대선 때라고 (생각이) 바뀌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지율이 주춤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지난해 총선 때도 (지지율이) 거의 바닥을 쳤는데 돌파한 것은 시대의 흐름과 국민의 집단지성을 믿어 가능했다"며 "이번 대선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밖에도 그는 김대중정부의 햇볕정책 계승에 대한 견해, '돼지발정제 논란'의 중심에 선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에 대한 생각, '박지원 상왕론' 지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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