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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조직위 "중도 취소" 발언에 발칵…아베도 '불참'

올림픽을 사흘 앞둔 20일,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발언이 파장을 불러왔다.

무토 사무총장은 ‘올림픽 취소 가능성’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으로써는 코로나바이러스 발생률이 상승할 수도 하락할 수도 있기 때문에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할지 고민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미 첫 공식경기까지 열린 상황에서 이렇게 ‘올림픽 취소’ 얘기가 나오는 이유는 일본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이틀 전인 21일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4943명으로 5천 명에 육박했다. 개최지인 도쿄에서만 18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하시모토 세이코 조직위원장은 "관중은 두지 않는 대신 올림픽 경기를 취소하지는 않는다"는 말로 수습했다.

이런 가운데 NHK는 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아베 신조 전 총리가 개회식 참석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는 작년 3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합의해 대회를 1년 연기한 장본인이다.

올림픽 개최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토요타, 파나소닉 등 자국의 주요 후원사들이 개막식 불참 의사를 밝히자 아베 전 총리 역시 발을 빼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개회식에서 나루히토 일왕이 하게 될 개회 선언에서는 ‘축하’라는 문구가 빠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개최국의 국가원수가 하게 되는 올림픽 개회선언은 정치적인 의미가 담기는 걸 막기 위해 항상 고정된 문구를 사용한다.

하지만 나루히토 일왕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개회 선언 속 '축하'라는 단어를 다른 표현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일본에 입국한 선수 중 코로나19로 인한 첫 기권 선수도 나왔다.

25일 열리는 태권도 여자 57kg급에 출전 예정이었던 칠레 선수 페르난다 아기레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기권 의사를 밝혔다.

칠레올림픽위원회는 선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태권도 선수라고 발표하면서 칠레 대표팀의 유일한 태권도 선수인 아기레가 첫 기권 선수임이 밝혀졌다.

올림픽 선수촌 내 감염도 잇따르면서 선수촌 확진자는 총 5명이 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쿄올림픽 개회식은 23일 밤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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