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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가 되어 돌아온 수영 황선우, 공항 환영인파에 얼떨떨

"제 방 침대 가서 빨리 눕고 싶네요"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메달을 수확하지는 못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차세대 수영 스타를 보기 위해 입국장은 수많은 팬들로 붐볐다.

황선우는 첫 올림픽 무대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눈부신 성적을 냈다.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45초53으로 전체 6위에 올라 결승에 진출한 황선우는 결승에서 1분45초26을 기록하고 7위에 올랐다.

이어 출전한 자유형 100m에서는 준결승에서 47초56을 기록, 한국기록 뿐 아니라 아시아기록(종전 47초65)까지 갈아치웠다.

황선우는 1956년 멜버른올림픽 다니 아쓰시(일본) 이후 65년 만에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 무대를 밟은 아시아 선수가 됐다.

황선우는 귀국인터뷰에서 "첫 올림픽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너무 후련하다. 응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더 행복하게 수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선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자유형 200m 결승과 자유형 200m 준결승"이라고 답했다.

이어 가장 아쉬웠던 순간을 묻자 "자유형 200m 마지막 50m 구간에서 오버페이스로 뒤쳐진 부분이 아쉽다"면서 "하지만 아쉬움보다는 만족이 배 이상으로 크다"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있지' 멤버 예지가 응원을 전한 것에 대해서는 "평소 좋아하던 가수들이 응원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더 수영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선우는 집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을 묻자 "제 방에 들어가서 침대에 눕고 싶네요"고 말해 고된 올림픽 준비 기간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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