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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상금? 빚 청산 후 OO 사고파"…'도마 황제' 신재환, 솔직담백토크

"솔직히 말하면 올림픽 준비하면서 매일 밤마다 한 번씩은 꼭 울었던 것 같아요. 이제는 밝게 지내고 있어요."

2020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부문에서 9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며 '도마의 황제'로 거듭난 신재환(23·제천시청) 선수는 5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올림픽을 위해 뼈를 깎는 훈련을 해온 지난 5년 간의 준비 기간을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에도 많이 우울한 지 묻자 신재환은 씨익 웃어보이며 "지금은 아버지랑 술도 마시며 밝게 지내고 있다"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 선수와는 "딱 필요한 정도의 축하만 서로 주고받았다"며 "한 번 보고 말 사이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얼굴 볼 사이인데 너무 과하게 축하하면 좀 낯부끄럽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끈끈한 친분을 과시했다.

신재환은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지만 훈련에 어려움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제가 소속된 제천시청에는 남자팀이 아예 없다. 여자 팀만 창단이 돼 있는 상태"라며 "남자 팀이 창단되면 다른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며 더 좋은 기량과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거 같다"고 지원을 호소했다.

앞서 포상금을 받으면 집에 있는 빚을 좀 갚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었던 그는 빚을 갚고 남은 돈으로는 "차를 구매하고 싶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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