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귀향해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문동주 기자, 임승범 인턴기자, 박혜성 기자 | 2022-05-10 17:59 송고 | 2022-05-11 07:49 최종수정
"저는 이제 완전히 해방되었습니다. 자유입니다. 제 아내와 함께 얽매이지 않고 이제 자유롭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5년 임기를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은 10일 양산 평산마을에 도착해 웃음을 띤 채 마을회관에서 짧게 귀향 소감을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오후 2시50분쯤 평산마을회관에 도착해 몰려든 지지자·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문 전 대통령은 "오늘 내려오는 기차에서 제가 살 집 위로 해무리가 뜬 사진을 봤다. 저를 축하해주는 것이었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곳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2의 삶, 새로운 출발 저는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 평산마을에서 보내게 될 제 2의 삶, 새로운 출발이 저는 정말 기대가 된다. 평산마을 주민들과 농사도 함께 짓고, 막걸리 잔도 나누고, 경로당도 방문하며 잘 어울리면서 살아보겠다"고 했다.
평산마을 주민들은 이날 마을 곳곳에 문 전 대통령 귀향 환영 현수막을 내걸었으며 지지 단체도 마을 카페 옥상 난간에 환영 현수막을 걸고 문 전 대통령을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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