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의 샛별? 검사의 소신?...송경호 중앙지검장 법사위 답변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2022-10-19 19:05 송고 | 2022-10-19 21:21 최종수정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이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수사를 놓고 설전을 벌였습니다.
18일 국회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의원은 김영삼 정부 시절 검찰 출입 기자로서 겪은 일화를 말했다.
김 의원은 "그때 서울(중앙)지검의 모 차장 검사가 기자들 앞에서 '우리는 개다. 물라면 물고 물지 말라면 안 문다'고 했다"고 말했고 송 지검장은 "그분들 이야기"라 반박했는데요.
이어 김 의원이 "지금 검찰은 훨씬 더 강한 권력을 가져서 검찰이 이렇게까지 극단적인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는 역사적인 책임을 여기 계신 분들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날을 세우자 송 지검장은 "의원님 개인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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