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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청계천 들랑날랑 두 달...박정희가 극찬한 M2 카빈 개발 비화

국군정보사령부가 가지고 있던 총기들이 전쟁기념관에서 공개됐다.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던 전설적인 총기들, 그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는 M2 카빈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이 주목된다.

전쟁기념관은 30일부터 '기밀해제-국군정보사령부 총기를 보다' 특별전을 열었다. 내년 3월5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에서는 정보사령부가 장기 보관하다 전쟁기념관으로 이관한 총기 52점을 볼 수 있다.

특히 가장 주목받는 전시 총기는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이다. 카빈총은 무게도 가벼워 신체가 작은 동양인들이 많이 선호했던 총이기도 하다. M1 카빈총은 한국전쟁, 베트남전 등에서 많은 양을 사용했고 공여량도 많아서 최근까지도 예비군에서 가끔 발견할 수 있었던 총이다.

그리고 이 M1 카빈총의 다양한 개량형 중 완전 자동 사격 기능을 추가한 것이 M2 카빈소총이다. M2 카빈소총 대한민국 1호 복제 시제품은 1970년대 K-방산의 시발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71년 박정희 대통령이 제1차 번개 사업, 즉 긴급병기개발 명령을 통해서 제작된 이 시제품은 단 2달 만에 생산됐다. 현재는 이지스구축함, 초음속 전투기 등 대부분의 무기체계를 생산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지만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총은 물론 대검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시기다.

상당히 열악한 상황에서 2달이라는 시간 만에 제작된 이 시제품에 대해 전문가는 "2달은 말이 안 되는 기간"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M2 카빈 소총 대한민국 1호 시제품'에 담긴 더 자세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밀리터리 #방산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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