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16강,'대~한민국' 들썩들썩...함성과 눈물의 현장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 최은지 인턴기자 | 2022-12-03 05:58 송고
벤투호가 일궈낸 '기적의 16강'에 광화문 일대는 함성과 눈물로 뒤덮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한국-포르투갈전 후반 46분 황희찬 선수가 역전골을 터뜨리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광장에 있던 시민 대다수는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담요와 귀마개를 두르고 있었지만, "대~한민국!" 응원가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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