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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16강,'대~한민국' 들썩들썩...함성과 눈물의 현장

벤투호가 일궈낸 '기적의 16강'에 광화문 일대는 함성과 눈물로 뒤덮였다.

1-1로 팽팽하게 맞서던 한국-포르투갈전 후반 46분 황희찬 선수가 역전골을 터뜨리자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서로를 껴안고 눈물을 흘렸다.

광장에 있던 시민 대다수는 영하에 가까운 날씨에 담요와 귀마개를 두르고 있었지만, "대~한민국!" 응원가가 나오자 자리에서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불렀다.

#대한민국 #카타르월드컵 #16강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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