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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팀이 어딘지도 모르는 호날두?…사우디 가서 "남아프리카 와서 행복"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난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가 입단식부터 사우디를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으로 잘못 말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호날두는 4일(한국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의 므르술파크에서 열린 알 나스르 입단식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온 건 내 커리어의 끝이 아니다"라고 말한 것인데요.

이어 호날두는 "그게 내가 변화를 바란 이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기로 와서 행복하다"고도 했습니다.

이날 입단식에서는 연인인 조지나 로드리게스와의 어색한 기류도 포착 됐는데요.

호날두의 말 실수에도 알 나스르 FC는 영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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