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북한 드론 떨어뜨리는데 미군 허락 받아야 하는 이유
(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2023-01-06 17:45 송고
"독수리는 북한 무인기 침투 고도인 3km까지 올라가는 일이 거의 없다. 독수리 생태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군이 독수리를 훈련시켜 북한 무인기를 잡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한 국내매체 보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독수리 훈련 방안에 대해 "생각도 하지 말라"며 "독수리는 먹이활동을 위해 낮은 고도에서 생활한다. 가끔 3km까지 고도를 높여서 이동을 했다는 생태 연구가 있긴 하지만 굉장히 적은 사례"라고 설명했는데요.
북한 무인기를 가장 손쉽게 잡아낼 수 있는 방법으로는 '스푸핑'(기만)이라고 불리는 위성항법재밍을 꼽았는데, 미군과의 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류 전문연구위원은 "우리가 제일 많이 쓰는 GNSS가 GPS인데 GPS는 미국 자산"이라며 "미국 자산에 대해서 우리가 전자 공격을 시행하는 게 된다. 미군과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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