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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X 염X" 유인촌 청문회서 이재명 거론되자 막말 고성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혐의 및 재판과 관련한 언급이 나오자 욕설에 고성이 오갔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유 후보자가 이명박 정부 당시 블랙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주장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출처가 불분명한 문건으로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에 "그런 논리라면 여러 가지 범죄 사실이 소명됐고 수많은 증거 자료, 증인 자백이 있는 이재명 대표는 기소까지 됐고 재판을 앞두고 있는데 왜 책임지라고 얘기를 안 하냐. (당 대표에서) 물러나라고 얘기를 안 하냐. 모순된 논리 아니냐"고 주장했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여기서 이재명 대표 얘기가 왜 나오느냐"며 맞섰다.

야당 간사 김윤덕 의원은 여당을 향해 "'지X 염X을 하네'라는 비속어를 사용했다.

이에 여당 의원들이 반발했고 약 90분 후 속개된 회의에서 김윤덕 의원은 "원색적 표현에 사과드린다"고 했다.

#유인촌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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