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표 자객공천…"정청래 지역구에 '조국흑서' 김경율 출마"
(서울=뉴스1) 정윤경 | 2024-01-17 16:45 송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마포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경율 비대위원이 올 4월 총선에서 서울 마포을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마포을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청래 최고위원이 3선을 한 지역구다.
한 위원장은 "김경율 회계사는 진영과 무관하게 공정과 정의를 위해 평생 싸웠다"면서 "부조리가 있는 곳, 약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는 곳에는 늘 김경율이 있었는데 마포에서 정청래와 맞붙겠다고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흑서' 저자로 유명한 김 비대위원은 삼국지에서 관우가 한 말을 인용해 "술잔이 식기 전에 돌아오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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