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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원하는 황희찬…손흥민과 EPL '코리안리거' 투톱 가능성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튼 원더러스)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코리안 리거’ 투톱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황희찬이 최전방 스피드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공격 자원으로서 토트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전언입니다.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스포츠 매체 ‘더 부트룸’은 “토트넘이 케인보다 나은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 가치의 ‘피니셔’ 공격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매체는 1400만 파운드 가치로 평가받는 공격수로 황희찬을 꼽으며 토트넘이 눈여겨보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후평동 형제’의 환상적인 콤비 플레이는 이번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빛을 발했습니다.

손흥민이 8강 호주전에서 투혼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희찬이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연장전에 돌입했는데요. 연장 전반 9분에는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왼쪽 끝부분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손흥민의 위력적인 슈팅은 호주의 골망을 뚫었습니다.

이 골은 21일 AFC 공식 홈페이지에 2023 카타르 아시안컵 대회 ‘최고의 골’ 후보에 올랐죠.

악조건 속에서도 아시안컵에서 최고의 골을 만들어 낸 두 선수, 토트넘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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