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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간 대통령 7명·국방장관 20명…국내 1호 군사전문기자가 국회에서 하려는 일

"윤석열 정부의 안보 어젠다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그리고 원자력 잠수함 보유를 추진했으면 한다."

전 일간지 기자 출신으로 30년 넘게 국방부를 출입했던 유용원 국민의미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우리도 핵무장 잠재력을 갖춰야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1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만약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내가 국방위 말고 갈 데가 있겠냐"며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싶은 분야로는 '핵무장 잠재력 보유'와 '병역제도 개선'을 꼽았다.

그는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당선되면 방위비 분담금을 상당히 올려달라고 할 것"이라며 "미국에 의존하는 건 한계가 있으니 우리 독자적인 '핵무장 잠재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 대변인은 핵무장 잠재력을 갖추기 위한 1단계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확보할 필요가 있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유 대변인은 인구절벽에 따른 병력 감소 문제에 대해서는 "2040년 되면 30만 병력도 유지가 어려울 걸로 본다"며 "여야를 떠나 국가 100년대계의 측면에서 병역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성징병제와 관련한 질문에 유 대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병력 부족이 심각해져 (여성징병제를) 고민해 봐야 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여성징병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리스크도 크고 한계도 많다"며 "개인적으로는 현행 장교·부사관만 모집하는 여군 제도를 확대해 '여군 지원병제'로 도입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 대변인은 지난 2001년 개인 홈페이지로 시작한 온라인 군사 커뮤니티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명칭을 'Bemil 군사세계'로 바꿨다. 정치에 입문하는 자신의 이름을 뺀 것.

그는 "내가 지금까지 한 일 중에 제일 잘했고 보람 있는 일이 '유용원의 군사세계'를 만든 것"이라며 "앞으로 정치인으로 활동할 내 이름이 들어가면 순수 군사 커뮤니티로서의 성격이 훼손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유 대변인과의 더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뉴스1TV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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