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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의장 된다면 '한국판' 낸시 펠로시?…홍준표 "할 만하지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6선·경기 하남갑)이 차기 국회의장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면서 추 당선인, 윤석열 대통령은 각각 입법부와 행정부의 수장으로 재회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 후보 경선에 나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국회의장 할 만하다”고 평가했는데요.

이는 추 당선인(6선)이 국회 여성 최다선자 중 한 명으로, 대구 출신이라는 점과 함께 홍 시장의 사법연수원 14기 동기라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법연수원 14기는 문재인 정부 초기 여야 3당 대표(추미애 민주당·홍준표 자유한국당· 주호영 바른정당)를 맡을 만큼 스타 기수로 알려졌죠.

앞서 추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장관을 맡으며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세우면서 강성 이미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다만 이 때문에 정치권에서는 윤 총장에게 ‘별의 순간’(대권 후보)을 안겨준 사람은 추 장관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과 추 당선인의 관계가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떠오른다는 전언입니다.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두 차례 주도하는가 하면, 4년 전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면전에서 항의 표시를 드러내고자 시정 연설물을 갈기갈기 찢은 바 있죠.

추 당선인이 국회의장을 맡을 경우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하는 역사를 씁니다. 정치권은 추 당선인의 개성이 분명한 만큼 입법부의 존재감 또한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민주당 지지층은 강경 노선을 시사한 추 당선인에게 환호와 지지를 보내고 있으나, 일부 정치권에서는 여야의 갈등을 중재하기는커녕 더욱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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