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국민 총력전 전쟁 분위기 고조”…신원식 “경각심 가지는 게 무슨 문제?”
(서울=뉴스1) 정희진 기자, 박혜성 기자 | 2024-08-27 18:24 송고 | 2024-08-28 08:34 최종수정
27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대립했습니다.
지난 19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우리 사회 내부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반국가 세력들이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양 의원은 “반국가 세력이 누구냐”고 물으며, 정치·사회적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윤 대통령의 발언은 전쟁 분위기를 훨씬 올렸다며 문제 삼았습니다.
이에 신 안보실장은 대통령의 발언은 문제가 없다며, “우리 사회의 여러 가지 안전 위해 요소에 대해서 오히려 그것을 소홀히 생각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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