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듯 빠져나간 '정준영'...'묵묵부답+아수라장' 입국길
(인천국제공항=뉴스1) 송영성 기자 | 2019-03-12 23:55 송고
불법 영상 촬영 및 유포 논란에 휩싸인 가수 정준영이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얼굴을 최대한 가린 채 모습을 드러낸 정준영은 도망치듯 공항을 빠져나갔다.
정준영은 '보도된 카카오톡 내용이 전부 사실이냐'는 질문에 "죄송합니다" 한 마디만 남기고 '피해자에게 할 말 없느냐', '시청자와 팬들에게 할 말 없느냐'는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가는 정준영을 취재진이 따라가면서 경호원과 몸싸움이 발생하는 등 공항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그는 힘겨웠던 '입국길'을 지나 승합차를 타고 공항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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