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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공사중인 노후주택 우르르 쾅!쾅!쾅!

부산의 한 노후주택이 리모델링 공사 중 붕괴되면서 인부 5명이 매몰됐다가 5시간여 만에 모두 구조됐으나 이 가운데 2명은 숨졌다.

사고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공사 진행과정에서 출입문과 창문에 구조물 변형이 일어나면서 무너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소방재난본부과 경찰 등에 따르면 마지막까지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던 A씨(67·여)가 이날 오후 3시40분쯤 중형물에 깔려있다가 마지막으로 구조됐다.

이에 앞서 오후 3시15분에는 B씨(75)가 무너진 주택 방 안에 있는 창문 근처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A씨는 수영한서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머리를 크게 다쳐 숨졌고 B씨도 좋은강안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심정지로 숨졌다.

소방대원과 경찰 등 관계당국은 혹시나 한 명이라도 남아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작업을 계속 진행중이다.

이날 사고는 오전 11시4분쯤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있는 한 2층짜리 단독주택이 리모델링 공사 중 무너져 인부 5명이 잔해물에 깔렸다.

소방당국은 인부 C씨(28), D씨(61), E씨(59) 등 3명을 먼저 구조했다. C씨는 허리와 다리통증을 호소하고 D씨도 다리를 다쳤으나 경상이다. E씨는 오후 1시50분쯤 붕괴된 주택 거실과 큰방 사이에서 구조됐으나 중상을 입었다.

이 작업에는 인부 8명이 투입됐고 매몰자 5명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은 주택 입구 근처에 있다가 사고가 발생하자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노후주택은 1973년에 관할 구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석동 부산 동래소방서장은 "전파 탐지기나 지중음향탐지기를 동원하고 인명구조견도 투입했지만 더이상 생체징후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중장비와 구조대원의 수작업을 병행하면서 잔해를 제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과정에서 위치가 확인되지 않았던 A씨와 B씨가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소한의 구조인력을 남겨두고 혹시나 한명이라도 더 있을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검색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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