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극심한 경제난… 북한이 도발하는 이유
(서울=뉴스1) 김동은 인턴기자 | 2020-06-10 19:13 송고
"현재 북한의 '대남 적대감'은 내부 상황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통일부 장관을 지내고 현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에 소속된 정세현 수석부의장이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에서 열린 회고록 '판문점의 협상가' 기자간담회에 참여하여 현 북한과의 갈등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정 수석부의장은 "코로나19가 (북한 내부에) 전파되고 있고, 어른들이 공장기업소에서 작업을 못해 생산성이 형편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노동당 창당 75주년 행사가 넉 달 남았는데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자 잔뜩 짜증이 나 있는 것"이라며 여유가 없어진 북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한편 '판문점의 협상가'는 40여년간 협상가로 활동한 정세현 수석부의장의 일대기를 다루며 분단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방향을 제시하는 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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