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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몫으로 법사위원장 하셨죠?"...조수진의 뼈 있는 농담

24일 시급한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가 한자리에 모였다. 초당적 대화를 위해 마주한 이 자리에서 조수진 미래통합당 의원이 뼈 있는 농담을 하며, 민주당 의원들을 저격했다.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여야 합동 간담회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원 구성 협상이 돌파구를 찾지 못한 가운데, 양당 의원들이 인사를 나눌 때부터 묘한 긴장감이 오갔다. 마주 보고 앉은 의원들은 21대 국회 상임위원회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과 관련한 각 당의 입장을 이야기했다.

미래통합당 외교안보특위 위원장인 박진 의원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원 구성) 안 했으면 이미 벌써 상임위가 열렸을 텐데 안타깝다"고 했다.

외교통일위원장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수진 의원에게 상임위 어디로 가냐고 물었다.

그러자 조 의원은 "이제 봐야 한다. 강제배정하신다고 하니까 가라는 대로 가겠다"고 답했다.

이에 송 의원이 "원하는 대로, 신청한 대로 되어야 할 텐데"라고 하자 조 의원이 "원하는 것과 제가 관련이 있냐"고 되물었다.

바로 조수진 의원이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보면서 "우리 이상민 선배님은 야당 몫 법사위원장 하셨죠?"라고 묻자 회의장에 웃음이 터졌다.

이에 이 의원은 "맞는 말씀이다"며 웃어넘겼고 조 의원은 "그래서 선배님 뵙고 정말 좋았다"고 했다. 이어 박진 의원이 "이상민 의원님이 역지사지해 주세요"라고 옆에서 받아쳤다.

간담회를 마친 후 송영길 의원은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며 "국민이 불안해할 때 적어도 외통위라도 정상화돼야 초당적으로 이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 게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박진 의원은 "여야 간에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해보자 해서 모인 모임인데 여러 가지로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초당적 대화를 지속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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