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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살아있는 강아지까지 자루에…보성군 보호소 불법 안락사 의혹

전남 보성군이 관리하는 동물보호소가 수십마리의 개들에게 인체용 근육이완제를 투여하고 다른 개들이 보는 앞에서 안락사를 시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1일 비글구조네트워크(이하 비구협) 동물복지팀은 전날 보성군 보호소에서 90마리 개들을 안락사한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을 급습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에 따르면 트럭에는 이미 안락사 된 사체들이 포대자루에 실려 있었고 사체들 사이로 아직 숨이 붙어 있는 강아지도 있었다고합니다.

또 현장에는 안락사에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석시콜린 약물과 대용량 주사기가 발견됐는데요. 석사메토니움은 수의사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농림축산식품부)상 동물용 마취제 유효성분에 포함돼 있습니다. 구제역 등에 감염된 소를 살처분할 때 사용됩니다.

비록 동물용 석시콜린이 마취제로 분류돼 있지만 고통이 심해서 안락사 약품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미국 동물보호단체인 HSUS에서도 석시콜린은 비인도적인 안락사 시행 방법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석사메토니움을 동물용 마취제 유효성분에서 제외하고, 국내에서 안락사 전용 약품으로 허가받은 제품만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유영재 비구협 대표는 "법만 있고 처벌 규정이 없다보니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동물들이 고통스럽게 죽어가고 있다"며 "하루빨리 관련법을 개정해 처벌을 강화하고 고통 받는 동물들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비구협은 측은 담당 공무원과 수의사, 보호소장을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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