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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위서 통합당 "지난 회의 잘못된 절차에 따라 진행, 매우 유감"

지난 28일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부동산 3법' 처리를 두고 크게 충돌했던 여야가 다시 만났다. 이날 회의장에서 고성은 없었지만 미래통합당은 지난 회의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자료 제출 요구의 건'을 상정했다.

회의 시작 전 민주당 의원들이 잠시 자리를 비웠다. 이어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왔다. 잠시 후 회의장에 들어오는 민주당 의원들과 인사하며 김태흠 미래통합당 의원은 "법안 심의할 때나 그렇게 심사숙고 좀 해요"라고 말했다.

회의에 불참한 윤후덕 기재위 위원장을 대신해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직무를 수행했고 류성걸 미래통합당 간사가 의사진행 발언을 신청했다.

류성걸 의원은 "위원장님에게 그때 당시 상황(회의 강행)에 대해 오늘 여러 말씀 드리고 회의 진행 관련해서 사과 또는 최소 유감 표시와 재발 방지 관련 말씀을 꼭 들었으면 했다"며 "무슨 사유인지는 알 수 없지만, 참석을 안 해서 대단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부분은 위원장님에게 직접 말씀드려야 하기 때문에 다음 회의 때 말씀드리려 한다"며 "지난 회의가 굉장히 잘못된 진행과 절차에 따라 진행돼 매우 유감"이라고 강조했다.

여야 간 충돌은 없었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행계획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회는 오는 19일 오전 10시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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