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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고유민 따돌림 있었다...어머니 눈물의 기자회견

프로배구 고(故) 고유민 선수의 유가족이 선수를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은 악성댓글이 아니라 현대건설 배구단의 의도적 따돌림과 '사기 갑질'이었다고 주장했다.

고유민의 어머니 권모씨와 소송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유민을 죽음으로 내몬 종범은 악성댓글이었지만 주범은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 주범은 구단과 코칭 스태프의 의도적 따돌림과 법과 규정을 모르는 25세 여성 배구선수를 상대로 한 구단의 '사기 갑질'이었다"고 주장했다.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고유민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유민은 그동안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고유민이 악성 댓글에 시달린 것은 사실이지만 극단적 선택의 주요 원인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소속팀이었던 현대건설에서 무시 및 냉대 등 부당한 대우를 받아왔다는 것이 유가족 측의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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