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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에서 좋은 점수"...장제원 의원이 여당 칭찬받은 이유는?

12일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휴가 특혜 의혹 등을 둘러싸고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오전 오후 내내 고성이 오갔던 국감장에서 추미애 장관이 웃는 모습을 보인 순간도 있었다.

오후 한 차례 감사 중지 후 질의에 나선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추 장관 아들의 휴가 특혜 의혹 관련 질문으로 시작했다.

이어 장제원 의원은 검경 수사권 조정 관련 정책 질의를 이어나갔다.

그는 추미애 장관에게 법무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 청와대 수석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수사권 조정이 완성될 때까지 꼭 구성해서 지속적으로 협의해줄 것과 전면적인 자치경찰제 실시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검찰과 국가수사청, 전면적인 자치경찰 등 세 기관이 견제와 상생, 균형을 유지하는 검경수사권 조정의 완성 모델을 제시하면서 개혁을 잘 완수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했다.

이에 대해 추 장관은 "전면적인 자치경찰제에 대해 상당히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서 "전면적으로 가기에는 힘에 부치는 부분이 있다. 법무부 장관으로서 한계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장 의원님께서 행안위로도 가셔서 자치경찰이 제대로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장제원 의원은 "장관님 계시는 동안은 법사위에 계속 있을 것"이라고 했고, 추 장관은 바로 "네"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장 의원의 질의가 끝나자마자 "진지한 질문 해주셔서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도 장제원 의원님 칭찬해드려야 할 거 같다며 "이렇게 정책 질의하면 얼마나 좋냐. 오늘 별점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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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장제원 #법무부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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