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둥 떠내려가는 SUV...차량 지붕위로 대피한 아버지와 아들
(서울=뉴스1) 이종덕 기자, 이상휼 기자 | 2020-11-19 12:29 송고 | 2020-11-19 15:07 최종수정
"아들 태우고 왕숙천 다리를 건너는 중인데 차가 떠내려갈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19일 오전 8시15분께 경기 구리시 사노동 왕숙체육공원 인근 왕숙천에서 40대 아버지와 초등학생 아들이 타고 가던 SUV차량이 떠내려갈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아버지 A씨(46)는 초등학생 아들 B군의 등교를 위해 남양주 퇴계원에서 구리로 넘어가는 왕숙천 위 다리를 막 건너던 참이었는데 그때 하천이 범람했습니다.
부자는 당황하지 않고 재빨리 차량 밖으로 나와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가 보트로 접근한 구조대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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